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설립을 추진하는 충남도소방복합단지 조성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른 향후 계획으로 소방복합시설 조성 방침을 오는 4월에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6월까지 의뢰, 부지선정 최종 용역보고회는 12월에 가질 예정이다.이처럼 충남도는 소방복합시설단지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유는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가 오는 2017년 공주시 사곡면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중앙소방학교 안에 있는 충청소방학교가 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방복합시설 단지 유치 계획을 세운 청양군의 입지여건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도로 확장공사가 2017년 완공되면 충남도청 15분, 세종시 30분, 대전 40분, 천안 40분 등 충남 대부분이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탁월하다.또한 서해안고속도로,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 신설될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양호하며, 중앙소방학교 예정지(공주·사곡)와 20분 거리에 있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의 최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소방학교 훈련장으로 최적 조건을 갖춘 예정부지 인근에 소재한 1급수 관산저수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수상구조훈련 교육장으로 최적지이다.또 예정부지 인근 산림지역에는 주택, 축산 단지, 유해공업시설이 없어 민원발생요지가 전혀 없고 인근 12㎞ 이내에 송전탑이 전혀 없어 헬기 이·착륙이 쉬우며 산악 구조 극기 훈련장으로 최적의 환경적 요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근거리에 있는 산림청 항공단과 연계한 재난구조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호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소방복합시설이 유치되면 5분 거리에 예산군 광시면 한우타운이 있어 시너지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분석된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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