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전용화·사진)은 지카바이러스 국내 환자발생에 따라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포충기 42대를 설치 완료해 조기방역에 나섰다.이번에 설치한 포충기는 모기가 선호하는 LED 램프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시키는 물리적 방제법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이다.전용화 보건의료원장은 “지카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주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특히 야적장, 폐타이어, 버려진 화분, 플라스틱 용기 등 물이 고여 모기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임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