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는 11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심정지 환자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로 소생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스티커 3000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홍보스티커는 심폐소생술 기본요령인 심정지 확인 및 119신고요령과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실시 방법 등 주요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관내 아파트, 대형판매점, 터미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또, 전단이나 리플릿 등 종이 홍보지와 달리 냉장고나 가전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 스티커 형태로 제작돼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보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지난 9일 북한산 정상부에서 심장통증으로 쓰러진 김모씨를 국립공원 직원의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고 지난 4일에는 전동열차 안에서 심정지로 의식불명된 응급환자를 승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소변영 구급팀장은“모든 군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더 친숙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