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면장 윤주원) 신양천 4㎞ 구간(모곡리∼영양리)에 벚꽃이 만개해 면민들과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벚꽃 길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운곡면민들은 농기계 진출입 등의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고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결과 하얀 눈처럼 꽃이 만개해 1년 농사를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주고 있다.윤주원 면장은 “만개한 벚꽃 길을 가까운데서 바라보며 농사일을 하는 운곡면민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농민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러 많은 분들이 운곡면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운곡면은 청양의 관문으로 계절마다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5월에는 꽃양귀비 보리밭과 가을에는 국지도70선변 5㎞구간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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