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개최된 제18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행사장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8명이 동원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응급환자 처치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관 복장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등 1:1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체험장 운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을 체험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문화시대를 맞아 소방안전체계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소방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또, 내년도 2월 4일까지 일반주택 전 가구에 대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함에 따라 안내 리후릿을 배부하고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시연 등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했다.류석윤 소방서장은“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안전체험장 운영이 원활히 진행됐다”며“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해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