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이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대적으로 하천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장평면은 쓰레기의 하천유입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하류지역 금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별로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해 소하천, 도랑 등을 대상으로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야적물 등을 수거할 방침이다.특히 7명의 공공인력을 활용해 평상시에 청소인력이 투입되지 못하는 도림계곡, 하천주변과 부피가 커서 수거가 어려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송석구 면장은 “매년 반복되는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돼 수질오염과 경관훼손을 초래해 왔으나 이번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통해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회복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