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 황우원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두 배의 열정으로 넘버원 목면 실현’을 목표로 무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면은 올해 사람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인구증가 역량집중, 행복한 부자농촌 조성, 면민 화합 문화·체육 활성화, 주민자치센터 내실화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1994년 첫 발행한 면지 증보 편찬 사업을 통해 변화된 정치, 행정, 경제, 사회상과 더불어 점차 소멸되어가는 미풍양속과 문화 등을 수록,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데 힘쓸 방침이다.또 현재 지곡리 구36번국도 상에 있어 접근이 어려운 현감 공적비 및 송덕비도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목면공중목욕탕 부지로 옮겨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지난해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 표지석 설치에 이어 이곳을 구기자 공원으로 조성해 역사적인 현장을 보존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 있을 면민체육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해 1등 화합면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황우원 면장은 “비록 인구는 적지만 예로부터 화합이 잘되고 충효사상과 전통문화를 중히 여기는 고장”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를 꽃피우면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온 신명을 바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목면은 지난해 청양군 자체평가에서 인구증가 1등(포상금 5000만원), 세정·친절도·군정홍보 등 각종 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농가평균소득 5600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