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 ‘오늘은 내가 꼬마 농부’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촌생태 모내기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모내기 하는 방법을 익혀 봄철 농사활동의 모습을 이해하고 농촌의 역할과 기능, 중요성을 인식하며 모내기 활동을 통해 식량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우선 학생들은 화성면 화암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청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기부한 논에서 모내기의 필요성과 모내기하는 방법을 들었다. 이후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차례대로 논에 들어가 줄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모내기를 하여 과거 농업의 시대별 발전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3학년 신사랑 학생은 “진흙 속에서 모내기를 하니 발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내가 심은 모가 쌀이 돼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