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면체육회(회장 이병복)가 제15회 비봉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지난 8일 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면민과 유병권 청양군명예군수 겸 비봉명예면장 등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차위원회 풍물교실, 난타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율동과 노래가 면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1부 개회식에서는 면민대상 등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2부는 체육대회로 펼쳐졌다. 면민들은 훌라후프, 승부차기, 바구니 공 넣기, 200m계주 등 4개 종목에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경품추첨은 면민들의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병복 체육회장은 “오늘 비봉면민 화합한마당은 바쁜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면민 모두가 친목을 다지고 새 힘을 얻은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