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은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생 감염병 대응 위해 6월 1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21개교와 보건소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교감, 보건(담당)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이 조를 나누어 학교 내 감염병(유행성이하선염)이 발생한 가상의 상황에서 훈련 참가자들의 역할을 확인하고, 감염병 유행 대응 단계별 대처방법을 토의하는 도상훈련으로 진행되었다.훈련 전 백석대학교 한송이 교수의 ‘학생 빈발 감염병 조치 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감염병 유행 4단계(의심-확진-유행-복구)별 대처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학생 감염병의 주요 증상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모의훈련 조별 진행을 맡은 박숙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구성한 학생 감염병 관리 조직의 역할이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