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보건의료원 등록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일(수)부터 장애인 자조모임 ‘희망디딤돌’ 교실을 운영한다.‘희망디딤돌’ 교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향초 만들기, 요리교실, 노래교실, 장애예방 교육 등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디딤돌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밖에 나서기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문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사회적응 훈련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희망디딤돌 교실은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청양군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정신보건팀(940-45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