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등학교(교장 이택현)는 17일 어울림관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청양군보건의료원의 지원으로 국립재활원 전문강사(방종석)가 직접 방문하여 장애이해에 대한 이론과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활동을 지도하였다. 먼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바른 뜻과 장애발생의 90%가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배웠으며, 이어 장애인의 심정을 이해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기 위해 휠체어와 시각 장애인 체험을 하였다.이론과 실습 2시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을 마치고 6학년 한 학생은 “여행도 맛집도 마음대로 선택하기가 어려운 지체장애인에 대한 심정을 알고 우리가 더 배려해야 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많이 불안하고 답답했어요. 앞으로 시작장애인을 만나면 자신 있게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이택현 교장은 ‘민주시민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을 기르기 위한 운곡 교육목표 구현을 위하여 이번 교육으로 장애발생을 예방하는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고, 장애를 갖고 불편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