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김태길)는 2019년 9월 23일~25일까지 5학년 14명의 학생들이 서울,부천, 인천으로 사제동행 다문화 수학캠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사제동행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장소와 교통편, 체험 내용을 정하여 서울과 부천, 인천을 다니며 두루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서울에서는 통인시장과 경복궁, 다이나믹 메이즈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남산 체험을 하였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들어가 경회루 해설사에게서 설명을 들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궁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산으로 이동하여 돈가스를 먹은 학생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부천으로 이동하여 방탈출카페에서 여러 가지 논리적 사고와 절차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경험을 했다. 아인스월드에서는 세계 여러 곳의 랜드마크를 구경하고 멋진 세계인으로 자랄 것을 다짐하였다. 롤러장에서는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은 인천으로 이동하여 차이나타운에서 우리나라 1호 짜장면집이라는 공화춘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유린기를 먹어 보았다. 이후에는 12간지 매쓰투어, 중국문화 체험을 하고 터미널로 이동하여 시외버스를 타고 청양으로 돌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계획하고 정한 장소로 조를 짜서 스마트폰 앱을 보며 직접 길을 안내해 보고, 교통카드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 보는 경험을 많이 하여 생활밀착형 교육을 할 수 있었다.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사제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친구들 간에 협동과 존중, 배려를 실천해 본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5학년 이다해 학생은 "우리가 계획하고 직접 찾아다니며 교통편을 직접 이용해 보는 게 의미 있었고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 볼 수 있어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