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지난달 27일 급식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 연계 교육가족 소통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두 함께 한과를 직접 만들어 의미가 있었다.1교시에는 1~3학년 학생들이 튀긴 쌀을 달콤한 엿과 섞어 별, 하트, 꽃과 같은 다양한 모양의 한과를 만들고, 2교시에는 4~6학년 학생들이 쌀 고물을 묻혀 전통 한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심히 한과를 만들며 곳곳에 웃음꽃과 이야기꽃이 연신 피어났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한과를 보고 뿌듯해 하며 한과를 받을 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청송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중한 것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가족 간의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하고 소통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이 날 만든 한과는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