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이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을 찾아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4일 대학 주민자치세미나실에서 자치행정학과 등 재학생 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장헌 의원의 ‘지방의회 바로알기’ 특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충남도립대의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로를 향하고 있는 만큼, 공직진출 준비 단계부터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안장헌 의원은 특강에서 간단한 퀴즈를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를 열고 충남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안 의원은 제11대 충남도 의회 현황을 비롯해 ‘대표발의 조례 제·개정’과 ‘5분발언’, ‘도정질문’ 등 기본적인 의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학교인권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 모임’ 등 지역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의원들의 토론회와 연구모임 활동과 노력을 알렸다. 또, ▲지방의회의 권한 형태 ▲조례재정권 ▲예산의결권 ▲행정사무감사권 등 삼권분립을 위한 의회의 기본권이 무엇인지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안장헌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1만 시간 법칙을 설명하며 “여러분 모두가 도의 주인들이다. 그런 만큼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자”고 당부했다.허재영 총장은 “지역 현장을 대표하는 안장헌 의원께서 의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공직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의 폭넓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 행정뿐 만아니라 의회에 대한 이해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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