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18일 다목적강당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 3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했다.이번 작은 인문학 콘서트는 1부에서 모래로 이야기를 연출하는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과 2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그림, 글귀 등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배지와 거울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나래이션과 함께 시작된 동화 ‘별주부전’의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었다. 스크린에 모래로 그려지는 그림들을 보며 학생들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 후 직접 샌드아트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보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자신의 인생 책’으로 생각하는 도서의 그림, 글귀 등 다양하게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 책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나만의 배지와 거울을 완성시켰다.교육에 참여한 4학년 장은채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 나오는 글귀를 거울로 만들었어요. 거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글귀를 볼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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