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신용섭)는 지난달 26일 목면초등학교와 함께 전교생이 함께하는 2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정초 71명의 학생들과 목면초 28명의 학생들은 9시부터 12시 반까지 즐거운 체험을 함께했다.학년별 친교 활동이 끝난 후, 다목적실에서는 마술과 버블쇼가 진행되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마술과 비눗방울 쇼를 감상하고, 갖가지 모양의 풍선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학생들은 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풍선 만들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등 한 데 섞여 사이좋게 활동을 즐겼다. 다양한 활동 후에 학생들은 함께 체육관에서 초청된 희망울림 관악단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음악회는 장애이해교육과도 연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행복 나눔 음악회 에서 학교를 방문해 공연하였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섭 교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는 친교의 범위를 넓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해마다 이어지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친구들이 생기고, 즐거운 수업과 체험을 하며 앞으로도 더욱 사이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