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사진)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여전히 촌놈, 박수현’ 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박 예비후보는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그는 이 책을 통해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출간을 준비하면서 걱정부터 앞섰다”라며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의 목소리를 마음속 깊이 담겠다는 저의 초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이 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첫 청와대 대변인을 거치면서 국정운영 경험담과 언론관의 관계 등 청와대 생활을 담담하게 묘사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동맹을 둘러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소개하며, 양국 대통령들에 대한 일화도 이야기했다.숨 가빴던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서 느꼈던 소회와 정치 대선배인 문희상 의장과의 관계와 대화 내용도 서술했다.이와 함께 유엔 산하기관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초대회장으로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과 한국위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심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과 2013년 ‘박수현의 고속버스 의원실’, 2018년 ‘따뜻한 동행’ 등에 이어 ‘여전히 촌놈, 박수현’을 출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