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 공동급식시설 개선사업 대상 마을인 비봉면 사점리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코로나19시대 안전급식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44가구 140여명이 사는 사점리는 65세 이상 노인이 31%에 이르는 마을로, 새로 마련된 급식시설은 노인들의 무릎 등 신체 상태를 고려해 입식 테이블로 변경했다.또한 주방시설 교체, 천정·벽 도배, 장판 교체, 단열시설 보완 등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유대조 사점리장은 “급식시설이 낡아 비위생적인 면이 있었고 공간 활용도 또한 낮았다”면서 “앞으로 부녀회와 함께 안전하고 정성을 가득 담은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