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과 함께 시장 내에 설치된 ‘말하는 소화기’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시장 이용객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지난 17년도 ‘말하는 소화기’ 총 20대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시장 지역 및 판매 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에 신속한 초기 진압과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말하는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에 음성 키트를 장착하여 버튼을 누르거나 소화기 사용을 위해 움직일 경우 자동으로 사용법이 안내되어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소화기 점검과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군민들과 시장 상인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유충섭 화재대책과장은 “소화기 사용법을 알던 사람도 실제 화재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며 “이번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