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한옥마을이 한국관광 품질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숙박 분야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시설 및 서비스, 인력의 전문성, 안전관리를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인증여부 심의 등을 걸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품질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고, 홍보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소방과 위생 컨설팅, 온라인 서비스 교육 등이 제공된다. 공주한옥마을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됐으며, 2020년 12월 갱신 심사를 통해 2023년까지 인증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공주한옥마을은 한옥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조화를 이룬 숙박시설로, 전통적인 구들장과 전통문화 체험시설, 공예공방촌, 바베큐장, 개울·야외정원 등을 갖춰 숙박시설 및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2018년 ‘한국관광의 별’ 숙박부문을 수상했던 공주한옥마을이 이번 관광품질 인증기관 재선정을 계기로 한옥마을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