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6일 유치원아 및 1~2학년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목적강당에서 인형극을 관람하였다.이번 행사는 청양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양군인형극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마을교사팀이 책 속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미래의 좋은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학교로 찾아왔다.줄 인형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인형극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인형극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인형극은 ‘토끼의 재판’으로 나그네가 구덩이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마을 교사팀은 무대에서 소, 여우, 토끼 등 여러 동물 인형으로 책 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인형극을 마치고 학생들은 작은 종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인형극을 관람한 1학년 박윤슬 학생은 ‘인형극을 처음 봤는데 너무나 재미있었고 토끼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