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분야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1년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전략팀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바뀌어야 할 민원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했다.이번 계획에서 추진하는 주요 내용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이 전화로 민원을 신청하면 민원 공무원이 제증명을 발급하여 직접 배달하는 출장 서비스가 있으며, 또 다문화 학생들의 국적별 분포를 고려하여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비치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한 민원상담 통역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터키어 6개 언어로 확대 운영하는 등을 담고 있다.아울러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년별로 등교수업 일정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전체 학교 학사일정 공유사이트를 교육청 누리집에 개설할 예정이며, 학교별로 달랐던 민원신청 서식도 통일하여 표준화할 계획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비대면 민원 발급, 편안한 민원실 환경 등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충남교육청 직원 모두가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교육청은 도움벨 설치, 달빛민원실, 명예 주치의, 처리 결과 문자 알리미 서비스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민원실에 체지방 측정기 비치, 힐링북 카페 운영 등 민원 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