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민 이영술(송파구 거주) 씨가 지난 13일 대치면을 방문, 쌀 10kg들이 200포를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 환자 지원,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의료분야 공헌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이 씨는 지난해 9월 청양군에 쌀 5t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씨는 “귀농 예정지 취약계층을 돕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대치면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대치면장은 “후원받은 백미를 면내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