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 20만원씩을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 발급과 배부를 개시했다. 올해 부여군 행복카드 발급대상은 8,300명으로 군은 이를 위해 도비 포함 모두 17억원을 투입했다.특히, 군은 전국에서는 최초로 기존 농협에서 행복카드를 발급했던 방식에서 금년부터는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방식을 변경하고, 읍・면을 통해 행복카드를 배부하여 여성농어업인 편의성 도모와 지역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행복카드 사용처는 병의원 및 유흥업소 등 일부 업소를 제외한 모든 굿뜨래페이 가맹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행복카드 배부가 완료된 이달 11일부터 12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요즘, 행복바우처 사업이 굿뜨래 페이로 지급됨에 따라 행복카드 발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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