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은 대한민국 의원대표단 자격으로 공식 방문한 스페인에서 14일 오전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통상차관 겸임 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 시아나 멘데스 청장과 4차산업혁명 대비 한국-스페인 간 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이명수 의원은 면담에서 “한국·스페인 간 기후변화 및 친환경 분야에서의 협력과 디지털 및 ICT 분야 교류를 확대해나가자”며, 가속화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세계 탄소중립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시점에서 EU 내 에너지 전환 선진국인 스페인과의 공동협력과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강조했다.또한 이명수 의원은 지역구인 아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기업들을 소개하며, “한국·스페인 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관련 기술개발 투자에 관한 협력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스페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한국 제품에 대한 판매유통망 증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으며, 이에 멘데스 청장은 “현재 스페인에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스페인·포르투갈 공식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의회외교 교류가 재개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한-EU 간 미래산업에 대한 우호적 상생협력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번 의원대표단 공식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