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나인찬 의원이 7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을 실시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나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기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지역주민들은 IMF금융위기 때보다 더 버티기가 힘들다고 호소한다”며 군민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나 의원은 “2020년 4월 9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본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청양군 재난소득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사회 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이 발생한 경우 청양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재난지원금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5분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나 의원은 “순세계잉여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청양군이 보유한 유휴자금 중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과 차선책으로 행사성 사업예산을 최소화하고, 군비로 지급되는 대규모공사 중 시급하지 않은 것은 시기를 늦추거나 최소화 하는 방안 등으로 재원확보를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청양형 긴급 재난소득지원금을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는다면 지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하루빨리 군민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과 소통으로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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