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심정지 구급 상황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전기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경우 받을 수 있다.청양구조구급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교 정태강, 소방사 최지혜, 윤법관은 지난 4월 1일 청양군 비봉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정확한 초기 대응으로 심정지 환자를 살렸으며, 총 3명의 소방관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 받았다.강기원 소방서장은 “소생된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안겨줬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구급활동에 더욱 열의를 가지며 군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