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광역·기초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선 경선 컷오프 이후 정 후보의 충남도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승래(대전 유성갑)·장경태(서울 동대문을)·강득구(경기 안양만안구) 국회의원과 전익현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광역·기초 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정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신수도권 플랜을 통해 균형발전 4.0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 충청을 중심으로 전북과 강원을 양 날개로 하는 중부권을 신수도로 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는 정세균의 제1공약”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어 “지난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 4대 공약을 계승·발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앞으로 충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겠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 4.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계속해서 ▲강호축 고속철도망 구축 ▲입법·행정·사법 신수도권 이전 ▲권역별 선도대학 연계형 플랫폼 대학도시 육성 공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