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자체 검증할 안전성 분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하루 앞선 27일 개소식을 가진 안전성 분석센터는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종합타운에 자리했으며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330㎡ 규모 지상 1층 건물 안에 전문 분석 장비와 실험실 일반장비 39종 61대를 갖췄다.군은 유기분석 및 무기분석 기기실, 실험실, 분해실, 평량실 등을 갖춘 이곳에서 320가지 잔류농약 검사 등 연간 1,500점 이상 전문 분석을 진행하면서 각 학교 및 공공급식 시장,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등에 대한 원활한 납품과 소비자 건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은 또 이곳을 전국 최초 푸드플랜 기획생산체계,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와 함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 먹거리 유통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군은 현재 공공급식 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안전성 분석센터 등 먹거리종합타운 1차 부지 3개 시설을 완공했으며, 올해 안에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산채가공센터, 전처리센터 등 2차 부지 3개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친환경가공센터를 건립해 푸드플랜 선진 모델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돈곤 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가동으로 지역 농산물 검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면서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군민과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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