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청양군수 지지하거나 호감가는 인물 여론조사김돈곤·신정용 2강 ... 3·4·5위 기회의 시간 충분 국민의힘은 공천이 향후 향배 가를 것으로 지역 정가 전망정치 신인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 지지나 호감가는 인물로 3위 차지청양군민의 알권리와 신속·정확·공정한 뉴스를 표방하고자 정진해온 백제신문사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본부)에 의뢰해 2022년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청양군수와 충남도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청양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편집자 주내년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청양군수 적합도에 대한 청양군민 여론조사에서 김돈곤 현 청양군수와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의 2강 구도속에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 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이 맹 추격전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신문사 창간 2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본부)에 의뢰해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2022년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지방선거 관련 차기 청양군수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지지하시거나 호감가는 여론조사 결과 김돈곤 현 군수가 33.8%,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이 32.2%로 오차범위에서 경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 9.8%, 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 9.0%,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 7.2% 기타후보 2.3%, 없음 3.2%, 모름 2.5%로 나타났다.(그래피 참조)
하지만 아직 선거가 8개월가량 남았고 국민의힘의 경선이 향후 향배를 가를 것으로 지역 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오차범위 내지만 1위로 조사된 김돈곤 현 군수는 50대에서 37.6%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는 15.6%로 가장 낮았다. 30대의 연령대를 제외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구분 없이 25.6%~37.7%대의 고른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은 만18세~20세에서 강세로 보였고 50대 연령대 25.2%와 나선거구(정산.목면.청남.장평.남양)에서는 27.2%를 보였다.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는 30대에서 21.5%로 강세로 보였고, 15.6%를 보인 김돈곤 현 군수와 대조를 이뤘다. 특히, 정치신인으로 근소한 차이지만 차기 군수선거에서 지지나 호감가는 인물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은 50대에서 13.1%로 가장 높았으며, 유병운 전 논산시장은 30대에서 14.3%를 보였다.
현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돈곤 군수와 대결할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는 물음에는 신정용 41.7%, 심우성 15.1%, 유흥수 14.5%, 유병운 13,3%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6.7%, 국민의힘 61.4%, 정의당 3.3%, 국민의당 2.0%, 열린민주당 0.2%, 기타정당 0.8%, 없거나 모름 5.6%로 조사됐다.
이날 함께 조사한 김돈곤 현 청양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는 ‘매우 잘함’ 24.1%, ‘대체로 잘함’ 33.0%, ‘대체로 잘못함’ 18.7%, ‘매우 잘못함’ 15.2%, ‘모름 9%로 `부정` 33.9%보다 `긍정`이 23.2%P 높은 57.1%로 성별, 전 연령, 지역 상관없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재선을 노리는 김돈곤 청양군수는 현직 프리미엄 더하기라는 여론 공식에 비하면 33.8%라는 수치는 높은 지지율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은 1위지만 아직도 더 달려야 한다. 꼬리가 보이면 뒤따라오는 사람의 추월 의지가 강해진다. 도전자의 기세를 꺾고 무난한 승리를 위해선 ‘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이 필요해 보인다.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도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를 위해선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1위를 달리는 김돈곤 군수와 호감도 차이가 1.6%라는 초박빙이라고 하지만 기차 선로처럼 선거 끝판까지 격차를 줄이지 못할 수도 있다.
김돈곤 군수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면 신정용 회장으로서는 채찍을 가할 말이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가 필요해 보인다.
쉽게 오르지 않는 지지율에 역전 카드를 고민하는 유흥수, 심우성, 유병운의 걱정도 복잡하게 늘어 간다. 하지만, 모두에게 기회와 시간은 있다. 아직 8개월이 남았고, 당내 후보경선이라는 큰 변수가 있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서 모두 일찌감치 운동화 끈을 고쳐 묶어야 할지 모른다. 선거의 시계가 점점 빨라지는 이유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27일부터 28일 청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ARS(45%), 휴대전화 가상번호(55%)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청양군수, 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집계표 전문은 7면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