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축협 동물병원 개원, `축산농가` 오랜숙원 사업 해결진료서비스 제공, 새로운 발판 마련...농가소득 향상 기대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동물복지 향상과 청양지역 축산농가 진료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청양축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노재인조합장을 비롯,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산지점에 `청양축협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청양지역 축산인의 숙원사업인 동물병원 개원을 계기로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 및 컨설팅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청양지역 동물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축협은 그동안 구제역 백신 등을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았지만, 동물병원 개원에 따라 청양지역에서 신속하게 각종 가축 전염병 백신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노재인 조합장은 "청양축협 동물병원은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닌 만큼 양축농가에 양질의 수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며 청정 축산을 실현해 축산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양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축협동물병원은 구제역 백신과 각종 질병예방 약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