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사진)은 교원의 평화 감수성 제고 및 평화·인권·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4·3유적지 일대에서 ‘9월 4·3 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진행하는 ‘전국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1기)’와 연계하여 충남교육청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도내 초·중등교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다.연수 참가자들은 탐라교육원 원격연수 ‘제주4·3의 흔적을 찾아서(15차시)’ 과정을 사전 이수하였으며,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4·3 관련 특강을 청취하고 제주4·3 유적지를 실제 탐방함으로써 제주4·3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 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인권·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청에서는 오는 11월에 초·중등학교 신규 학교장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역사 특강, 제주4·3 유적지 탐방 등 평화통일·역사교육 배움자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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