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청양자원봉사회(회장 임희자)는 지난 28일 청양군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8361부대 3대대를 찾아 장병들에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희자 회장은 “지난해 수해로 마을이 많은 피해를 입었을 때 장병들이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식 같은 장병들에 약소하나마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로 대치면 주민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녹색청양자원봉사회는 군내 장애인에 밑반찬 전달하기, 경찰서 전·의경에는 명절에 떡국 끓여주기 및 김치 담가주기 등 20여년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해 온 봉사단체이다. 특히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해 떡국도 끓여주고 체육대회 때도 방문해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장병들과는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육군 제8361부대 3대대장 김삼영 중령은 봉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친근한 군이 되고 주민이 어려움을 당할 때는 적극 나서 도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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