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빨래방차’를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이불, 담요 등 대형 세탁물을 깨끗이 세탁·건조해주는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이다. ○ 이동빨래방차는 세탁기 3대, 건조기 1대가 탑재한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동참해 세탁과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센터는 정기적인 일정에 따라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 및 복지 담당 공무원과 협력해 대상자를 사전 발굴하고 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방차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529명의 수혜자에게 31,140kg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78명의 자원봉사자가 172건의 운영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511명의 수혜자와 31,800kg의 세탁량을 기록, 자원봉사자는 565명, 운영일수는 156건이었다. 2024년에는 수혜자 수가 597명으로 증가하고, 세탁량은 35,160kg에 달했으며, 648명의 자원봉사자가 177건의 운영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24년은 전년 대비 세탁량이 약 10.6% 증가하고, 수혜자 수도 크게 늘어나 이동빨래방차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내 긍정적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강희 센터장은 “이동빨래방차는 단순한 세탁을 넘어, 마을 곳곳에 따뜻한 정과 관심을 전하는 소중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연대가 더해져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리(里) 단위 마을에서도 이동빨래방차 지원이 가능하므로,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041-940-2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