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과 눈길을 잡아당기는 아름다운 꽃이 목면(면장 정성희) 버스정류장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화제다. 가로화단을 잘 가꾸기로 유명한 목면에서, 무더운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더위를 피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열기에 아랑곳 않고 열심히 농사일을 하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라고 한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사피니아의 꽃말 ‘당신과 함께 있으면 편안해집니다’와 같이 36번 국도를 지나가는 많은 분들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면사무소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성희 목면장은 “청양의 관문인 목면에서 더욱 노력해 ‘물길100리, 꽃길 100리’라는 슬로건에 걸 맞는 아름다운 청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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