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 홍동면 수란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성천 주변 마을안길 포장공사가 곧 시행될 전망이다.
홍동면에 따르면 장성천 주변 마을안길과 이어지는 수란리 537-4번지 일원의 도로 비포장 구간에 대한 토지 소유주의 토지 사용 허가를 받음에 따라 해당 구간 도로 포장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 구간은 마을 주민들이 농번기에 자주 이용하는 길이지만, 그동안 토지 이용에 대한 타협의 어려움으로 연결도로 일부 60m 구간이 비포장된 상태로 남아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 수란마을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설득으로 현재 외지에거주중인 토지 소유주를 설득하여 사용 허락을 받음으로써 마을안길 포장의 첫단추가 마무리 된 것이다.
조성삼 수란마을 이장은 “그 동안 마을 주민들이 비좁고 울퉁불퉁한 비포장 구간을 지날 때 마다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드디어 우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동면에서는 소유주의 토지 사용승낙이 완료된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예산편성을 해, 마을안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