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1면 1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청라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청라면 방풍단지(청라면 라원리 소재)에서 방풍사업 참여업체 및 방풍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시설 현장평가, 참여농가 사례발표, 방풍요리 시식 및 평가 등 1면 1특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를 통해 지역특성과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 및 웰빙식 선호도를 반영해 추진한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라면 지역의 23농가를 대상으로 방풍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농가에게 친환경 고품질 방풍재배를 위한 기반시설로 재배하우스 시설 및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을 위한 저온창고, 브랜드화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방풍 수확량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날 방풍을 활용한 떡, 두부, 장아찌, 나물, 술, 식혜, 차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웰빙 음식 시식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