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백제문화제의 무령왕에 송성강(45세, 대전 유성구)씨가 선발됐다.
공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대전KBS 공개홀에서 제59회 백제문화제 ‘무령왕·왕비선발’대회 본선을 개최, 무령왕·왕비에 송성강씨와 노주호씨(42세, 송성강의 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또, 왕자에는 차준우씨(20세, 대전 서구), 공주에는 구하라씨(22세, 서울 마포구)가 선발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주문화와 백제역사에 대한 지식, 장기자랑, 특기발표, 백제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등에 역점을 두고 평가를 해 무령왕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 4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제59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과 각종 행사의 홍보역활을 하게 되며 웅진성 퍼레이드에 왕과 왕비, 왕자, 공주로 참여하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행사 후 1년간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 국제교류행사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홍보물, 홈페이지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번 백제 무령왕·왕비 선발대회는 백제문화제 무령왕·왕비 예선부터 1박 2일 공주한옥마을 체험, 본선 등의 내용으로 9월 26일 오후 5시 20분 KBS1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통해 특집 방영될 예정이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