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오리농법의 발원지 홍성군에서의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 첫 해인 2010년 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의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수는 740농가, 재배면적은 719ha이었던데 비해, 지난해에는 798농가, 753ha로, 농가수는 약 7.8% 증가, 재배면적은 약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인증조건에 따라 구분되는 친환경농산물 중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유기농산물 생산면적이 2010년 566ha(전체의 78.7%)에서 2012년 639ha(전체의 84.9%)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홍성의 친환경농업이 질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발전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군은 민선 5기 들어 취약해진 국내 농업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역의 강점인 친환경농업의 발전 전략을 추진해,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을 출범시켜 농정시책의 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학교급식 등 고품질·친환경 쌀 수요 확대에 대비코자 고품질 쌀 생산지원 및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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