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군수 진태구·사진)내 최초로 젖소 결핵병 청정농장이 탄생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남면 달산리에 위치한 청송목장(대표 이찬우)이 군내 최초로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로부터 ‘젖소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젖소 결핵병 청정농장(음성농장)은 농가가 결핵병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다.
최근 3년간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장을 대상으로 2차례 연속 검사해서 음성으로 판정되고, 농장 소독실시 상황과 개체 사양관리 등 농장운영 부분에 대한 가축위생연구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인증하고 있다.
청정농장에는 ‘TB clean farm(결핵병 청정농장)’이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매년 의무검사 대상 질병인 젖소 결핵병 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이번에 인증된 청송목장은 군내에서 최초(충남도내에서 3번째)로 인증된 농장으로 군내 젖소 축산 농가들에겐 의미가 크다.
태안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