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기 제일레미콘(주) 회장이 청양군 최고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제52회 청양군민의날 행사에서 권영기 제일레미콘(주) 회장을 청양군 최고기업인으로 시상했다.
권영기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사단법인 제일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회관에서 치러지는 노인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으로 나눔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기업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기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청양군 최고기업인 이라는 칭호에 맞게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회장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쁜일"이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이 되어 주는 것이 기업의 또 다른 목표"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의식 있는 기업인이라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객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그래야 고객들이 다시 그 기업에 애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랑과 자선 그리고 사회에 대한 봉사는 그만큼 기업경영에 있어서 의무와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제일레미콘(주)는 장학사업을 비롯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을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나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 최고기업인 선정은 지역내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