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안보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사불란한 민방위대의 위용과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기관단체장,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공무원, 주민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민방위 홍보영상물 시청,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안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8361부대3대대에서는 기념식 부대행사로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한 민방위대장 및 대원에게 군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군 장비의 우수성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에 대한 안보특강이 실시됐으며, 홍성소방서 청양119안전센터에서는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전강의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민방위대창설 제38주년을 맞아 민방위 발전 유공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소방방재청장상에 청남면 동강리 우공식 민방위대장, 안전재난과 이만욱 주무관, 도지사상에 청양읍 송방2리 유승종 민방위대장, 민방위대 단체에는 청양읍 읍내5리가 청양군수 표창에 청양읍 정좌2리 이민우 지역민방위대장 외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로 군민과 함께 숨 쉬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방위대원 상’을 제시했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 지키고자하는 자위정신을 근간으로 민방위대원의 역량과 재난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