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보령시장(사진)이 16일 오후 2시 내년도 주요 쟁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보령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박수현 의원을 접견하고 홍문표, 이상민, 문희상, 김동완, 오제세, 이에리사, 김을동, 김동완, 이원욱, 박완주, 양승조 의원실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예산안에 대해 분석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후 내부 검토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현안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국도77호(보령~태안) 도로건설을 비롯해 국도21호(보령~서천), 국도36호(보령~청양) 도로건설 등 SOC분야를 중심으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소관부처에서 50억원 예산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실시설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을 삭감한 국도40호(보령~부여) 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2014년 3월 설계를 마치고 착수할 수 있도록 50억원 증액을 건의하고 보령~성주간 우회도로 건설사업비 10억원도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령종합체육관 건립과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성주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연차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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