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최화용·사진)은 풍성한 가을에 특별한 프러포즈가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화용 읍장은 200백만 관광객유치 달성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양미술협회와 함께 한달 동안 원앙공원 내 프러포즈 존을 조성했다. 지난 23일에는 프러포즈 제1호로 청양읍장이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프러포즈 존은 하트조형물과 잘 조성된 공원 내 여러 다양한 국화가 만개해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 이색관광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프러포즈 존 운영은 이달 말까지로, 사전 신청자에 대해 음악, 사연방송, 분수대이용, 조화꽃다발 대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화용 청양읍장은 “프러포즈하면 연인을 떠올리지만 가족, 사제 간, 직장부하, 등 누구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가을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운 분들에게 프러포즈로 훈훈하고 아름다운 청양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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