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고등학교(교장 이종혁)는 학생참여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 및 학생들의 진로 계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생적 동아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자생적 동아리 ‘두드림(Do Dream, 동아리장 2학년 강지은)’은 미술에 적성과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미술적 재능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아낌없이 베푸는 동아리로, 매 달 2, 4주 토요일 및 공휴일을 활용하여 정산면 노인회관과 아동복지센터, 남양면 소망의 집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맞춤형 미술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 곧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아“착한 바자회”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정산면 일대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두드림 동아리가 손수 제작한 비쥬, 손수건, 장갑, 목도리 등을 직접 팔아 수익을 성금으로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
두드림 동아리 활동은 몸소 나눔과 배려를 실천을 통해 바른 인성의 내면화를 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교사·학생 간 쌍방향 소통·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고, 학생 및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