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축구연합회(회장 최용환)가 주최하는 제20회 청양군수기 축구대회가 지난 2일(토)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청양군내 10개 읍·면 대표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회식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평소 축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결승전에서는 남양면이 청양읍을 2대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고, 장평면과 대치면이 공동 3위를 했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최우수선수 엄흥재(남양면), 우수선수 김은섭(청양읍), 최우수감독 한성희(남양면), 최다득점 신법진(남양면, 3경기 8골)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수기 대회가 9종목으로 다양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전 군민이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