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업인의 어울한마당인 제1회 청양군농업인의 날 부자농촌만들기 활력화 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끝마쳤다. ‘작지만 강한농업! 행복한 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회장 전동수)가 주관하고 생활개선 청양군연합회, 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 품목별연구회, 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 4-H연합회 등 청양군 농업인단체가 협력하여 개최했는데 청양농업인과 주민, 도시소비자, 학생, 유치원생 등 3,000여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농업인 화합 및 결속을 위한 농업인어울한마당, 우수 농상품 전시, 6차산업화 가공상품과 영농현장 사진이 전시 되었고 농경문화유물, 친환경반딧불이, 친환경농자재 등 명품농산물과 영농자재등이 전시돼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체험행사로 벼탈곡체험, 전통놀이, 과학놀이, 밤?고구마구워먹기, 떡볶이, 번데기, 두부체험, 건화빵 시식회, 허수아비경진 등 볼거리,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특별행사로 제1회 칠갑산 생명 콩축제와 박영일(심농교육원 원장)강사를 초빙하여 부자농촌만들기 특강이 있었고, 청양 귀농인 이사회에서는 농업경영인과 간담회를 통해 농촌에 대한 애로점과 원주민과의 상생에 대해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또 콩 연구회, 산채연구회, 양봉연구회, 대추연구회 등 각 연구회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한우, 양돈, 양계연구회에서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등도 실시해 먹거리가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습포에서는 130여종의 세계고추와 쌈채식물, 고추·토마토 식물터널,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와 다양한 야생화, 분재 등 1,000여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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