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수석리의 박권수(47세, 칠갑임목대표)씨가 대치면 축구대표팀에 150만원 상당의 축구유니폼 30여벌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수석리에서 목재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권수씨는 평소 생활체육인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대치면 축구대표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유니폼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장빈 대치면 체육회장은 박권수씨의 유니폼 기증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전 주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은 대치면 축구대표팀은 지난 토요일 개최된 제20회 청양군수기축구대회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