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가격동결 등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행정부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청양군에서는 2012년 착한가격업소 4개소를 지정했으며, 이들 업소가 소비자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고,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4개소에 대해 정기적인 위생방역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는 외식업이라는 업종 특수성에 맞추어 앞치마, 주방세제, 행주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현 지역경제과장(사진)은 “앞으로 물가안정에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